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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

2012년 지산락페스티벌 후기 - 성지순례 (2) 이어서... 생각지도 못한 아침무대의 슬램공격에 체력이 많이 소진된 친구와 나는 일단 메인스테이지 난입하기 전에 조금 휴식을 갖기로 했다. 화장실을 갔는데... 신세계였다. 공중변소임에도 너무나 깨끗했으며, 무려 에어컨이 있었다!!!! 너무 시원해서 계속 서있었음 ㅋㅋㅋ 나와서 잠시 흡연타임을 갖으며 잔디에 앉아 사람구경을 좀 했다. 멍하니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말 착한 백인 여성분(노브라에 아주 가느다란 탑을 두르고 엄청난 두개의 공(?)으로 상하운동을 하고 계시던)이 지나가서 내 시선을 사로잡았으나... 넋놓고 보다가 사진 찍을 타이밍을 놓쳐 아쉽게도 뒷모습.... 뒷모습마저 가렸지만ㅋㅋㅋㅋㅋ 그거라도 올려본다.. 그 옆 스킨헤드엉아랑 커플인거 같았다. 하루있다 갈건데 뭔.. 더보기
2012년 지산락페스티벌 후기 - 성지순례 (1) 2012년 지산락페스티벌 후기부제 : 라디오헤드에 라디오헤드의 라디오헤드를 위한 주의 : 이 글은 다분히 감정적인 상태에서 쓰였기 때문에다수의 비문과 욕설과 속어들이 난무할 수 있으며다분히 편협적인 시선일 확률이 큼. 싫으면 읽지마슈. 일단 우리는 2012년 지산락페스티벌 이라고 적고 라디오헤드 접신이라고 읽으면 되는거다. 어쨌던간에 27일 하루 갔다왔다. 오늘의 기억은 평생 간직 해야한다... 이미 그 곳은 성지가되어버렸다... 고로 이것은 내 짧은 성지순례 이야기다. 우선 라인업과 타임테이블 부터 보자 사실 내가 주로 듣는 음악이 밴드음악이고 일렉트로니카도 약간 듣긴하는데 워낙 꽂혀버리면 죽어라 걔내만 듣는 스타일이라서 많은 음악을 듣지는 못하는 편이다. 게다가 취향도 많이타서 다분히 편식적인 측면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