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꺼/기록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무 - 천상병 나무 - 천상병 사람들은 모두 그 나무를 썩은 나무라고 그랬다. 그러 나 나는 그 나무가 썩은 나무는 아니라고 그랬다. 그 밤. 나는 꿈을 꾸었다. 그리하여 나는 그 꿈속에서 무럭무럭 푸른 하늘에 닿 을 듯이 가지를 펴며 자라가는 그 나무를 보았다. 나는 또다시 사람을 모아 그 나무가 썩은 나무는 아니 라고 그랬다. 그 나무는 썩은 나무가 아니다. 더보기 He who laughs last laughs best. He who laughs last laughs best. 어디서 봤더라.. 더보기 오랜만의 만화책 몇년만인지.. 오늘 도서관갔다 오는길에 문득 대여점에 들려 만화책 몇권 빌려다왔다. 어릴땐 그래도 꽤 많이 읽었었는데, 역시나 매니악한건 여전한 듯 ㅡ,ㅡ 이건 생각보다 별로여서 실망. 이토준지의 괴랄맞은 세계관은 여전했다... 그 속에 감춰진 현대사회에 대한 냉소와 조롱들... 간만에 유쾌했음. 옛날부터 보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이제야 보게됐네. 같은 찌질남으로서 재밌게 읽을 수 있을거 같다. 그나저나 동네에 있던 대여점들이 언젠가 부터 하나 둘 사라지더니.. 이제 이곳 한 군데 뿐이 남지 않았다. 여러모로 씁슬하구나. 어린시절 추억까지 사라지는 듯 하다. 더보기 이전 1 다음